장암농협, 수해 농가 찾아 복구 구슬땀…“농가와 어려움 함께 나눠”

  • 전국
  • 부여군

장암농협, 수해 농가 찾아 복구 구슬땀…“농가와 어려움 함께 나눠”

강용일 장암농협 조합장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 회복하도록 힘껏 지원” 약속

  • 승인 2025-07-24 10:4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0250723_074853
맹석인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류경환 부여군지부장 등 30여 명 참여해 수박농가 긴급 지원을 하고 있다.
부여군 장암면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수박 농가에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장암농협(조합장 강용일)은 7월 23일 부여군 장암면 합곡리에 위치한 집중호우 피해 농가 2곳을 방문해 긴급 수해복구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날 현장에는 맹석인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을 비롯해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 강용일 장암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직원들과 부여 지역 농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손을 걷어붙이고 집중호우로 망가진 하우스 안에서 수박넝쿨 제거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은 작업 도중 농민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달려왔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손을 도운 강용일 장암농협 조합장은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이곳까지 와서 도움을 주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암농협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에 단순한 노동력 제공을 넘어 심리적인 위안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전달하는 뜻깊은 현장으로 평가받았다.

농협중앙회와 장암농협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농가의 고충 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무더운 날씨와 최근의 집중호우 피해로 힘겨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모인 농협 직원들과 농민들의 얼굴에는 오히려 미소가 가득했다. 서로 격려하며 힘든 작업을 함께 마무리하던 농협 임직원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