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간호학과, 디지털 헬스 교육으로 미래 의료 인재 양성

  • 전국
  • 충북

극동대 간호학과, 디지털 헬스 교육으로 미래 의료 인재 양성

AI·의료기기·보안 등 실무 역량 강화…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성과도

  • 승인 2025-07-31 17:3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디지털역량강화프로그램
극동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관련 사진.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취업동아리 '국가대표: (국)시통과! (가)능한 최고의 (대)장 의료기관으로 표표표, 하이패스' 소속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디지털 의료기기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며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극동대 취창업지원처 주관으로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 기술, 의료기기 개발, 규제과학, 사이버 보안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루는 의료기기의 사용법과 보안, 안전성 평가, 법적 규제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직무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호학과 송한샘(4학년) 학생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줄 알았는데, 실제 병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향후 문제 예방과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도 간호사가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극동대 간호학과 취업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한국융합보안학회(KCSA) 주관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보건의료 보안 관련 연구 두 편을 발표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의료기기 환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고찰' 연구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취업동아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규제과학 이해 ▲보건의료 보안 등 다학제적 전문성을 강화할 실전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간호학과뿐 아니라 사회체육학과, 방사선학과, 항공운항학과 학생들도 참여하며 학과 간 융합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