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몽골서 스마트 승강기 수출 MOU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몽골서 스마트 승강기 수출 MOU 체결

현지 기업·정부와 협력 강화, 해외 판로 본격 확대

  • 승인 2025-09-20 12:3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몽골 승강기 시장 공략 본격화
거창군, 몽골 승강기 시장 공략 본격화<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경남대표단과 연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고 승강기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본격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몽골은 도시화와 건설 경기 활성화로 승강기 수요가 증가하는 신흥시장이다.

거창군은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개발·생산 중인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G-엘리베이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 건설사와 승강기 설치업체를 방문하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썼다.

18일에는 몽골 100대 기업 중 하나인 Monpolyment Group을 방문해 거창 승강기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19일에는 경남대표단과 함께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키쉬기인 니암바토르 시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거창군은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한국승강기대학교, Mongol Ugsaa LLC, IT Partner LLC와 함께 5자 간 스마트 승강기 수출입 및 상호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설치, 유지관리, 기술교류, 인력양성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거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 시장 진출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스마트 승강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거창 승강기 산업의 해외 판로를 현실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해외시장 확대가 실제 수주와 장기적 정착으로 이어지려면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과 안정적 관리 체계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승강기는 도시의 뼈대를 오르는 기술이다.

거창의 승강기가 국경을 넘어 설 때 지역 산업의 꿈도 함께 높아진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2.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충남대병원, 난임시술 '체외수정시술 1등급' 평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