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 주민이 직접 고르는 자치사업 사전투표

  • 전국
  • 부산/영남

창녕읍, 주민이 직접 고르는 자치사업 사전투표

스티커 한 장이 만드는 참여 온도

  • 승인 2025-10-13 14: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읍 주민자치회,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 사전투표
창녕읍 주민자치회,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 사전투표<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 창녕읍 주민자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16일 열리는 주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투표는 만 19세 이상 창녕읍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과 단체소속 주민도 포함된다.

창녕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절차가 간단하다.

작은 행정 공간이지만, 투표판 앞에는 주민들 손끝이 모여 하나의 의견 지도를 완성한다.

이번 투표 대상은 '희망의 빛 전등 리모컨 교체사업',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날 사진촬영',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3개 사업이다.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 시행돼 생활 편의와 복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화경 회장은 "제3기 창녕읍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 적극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참여가 단순한 투표로 끝난다면 자치는 여전히 절반에 머문다.

사업 선정 이후 실행과 피드백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참여 자치'가 완성된다.

표를 붙이는 손끝에 마을의 의지가 담긴다면, 진짜 자치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자란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2.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충남대병원, 난임시술 '체외수정시술 1등급' 평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