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홍보예산·시보 제작 구조 점검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홍보예산·시보 제작 구조 점검

행정사무감사서 용역 예산·시보 계약·홍보 효율성 논의

  • 승인 2025-10-16 08:54
  • 수정 2025-10-28 18: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청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창원시 행감 톺아보기]경남 창원시 공보관의 홍보 운영 체계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의원들은 홍보용역 예산, 창원시보 발행 구조, 시민 소통 효율성 등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한 의원은 "창원시보 제작과 발행을 경남신문이 계속 맡고 있는데 경쟁입찰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다른 업체에도 참여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보관은 "경남신문이 발행 부수와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며 "다른 인쇄업체의 제작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의원은 "윤전기가 있는 곳이 경남신문뿐이라 하더라도 단가와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보관은 "제작비용 적정성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용역 외주 구조도 논의됐다.

의원은 "홍보영상, 카드뉴스 등 6억 원 규모 용역이 매년 반복된다"며 "전문 인력을 확보해 자체 제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보관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여서 외부 업체를 활용하고 있지만 내부 인력 보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원은 "점자소식지 제작 예산이 원가용역 없이 집행됐다"며 "편성 전 원가산정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보관은 "자료 작성 오류가 있었으며 내년부터 원가용역 절차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의원은 "양덕동 전광판이 유지보수 중으로 표기돼 있는데 실제 가동 중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질의했고, 공보관은 "내구연한이 도래했지만 보수를 병행하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의원은 "시민 의견조사 표본이 35명에 불과하다"며 "표본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영자신문 번역에 몽골어를 추가해 외국인 근로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보관은 "의원 지적사항을 반영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도가 완벽해도 의지가 없으면 행정은 멈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2.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충남대병원, 난임시술 '체외수정시술 1등급' 평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