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부산시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생활밀착 입법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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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부산시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생활밀착 입법 성과 인정'

출산·양육 지원 제도적 기반 마련
긴급차량 출동환경 개선 조례 제정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제도화

  • 승인 2025-10-29 23: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박종철 의원
박종철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이 출산·양육 지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도입 등 시민의 삶과 미래를 아우르는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의원은 저출산·양육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임산부 주차요금 감면', '손자녀 돌봄수당 지원' 등 시민 생활의 실제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산지와 협소한 도로가 많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구급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개선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이 조례는 전국으로 확산되며 타 지자체에서도 입법을 추진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특히 부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지 못해 오랜 기간 민원이 지속되던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제도를 조례 제정을 통해 실현했다. 6800여 농어업인에게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부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닦기 위한 의정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RE100 참여 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 이는 산지가 많아 발전시설 확보가 어려운 부산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입법 성과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늘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신 기장군민과 부산시민 덕분"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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