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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숙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은 3년 연속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우수 국회의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장, 우수 지방의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태숙 의원은 지난 2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편익 사업의 중단·폐지 시 최소한의 기본 절차는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로써 사업 집행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문현고가도로 철거'를 제안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재생, 철거 이후의 공공성 있는 공간 조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지난 9월 시정질문에서는 부산시의 통학로 안전 대책과 관련하여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시 조사와 감사위원회 안전 감찰 결과가 다른 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운영 중인 점 등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청을 향해서도 통학버스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형 안전한 통학로 종합 로드맵 전면 재정비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산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사업 종결(폐지) 과정의 타당한 원칙 확립과 시의회의 실효적 예산 감시 강화, 시민 중심 대안 마련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선도적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부산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원활한 확대와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역 물류·운송 인프라 개선 및 운수업계 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부산형 특수교육 실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특수교육의 정책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큰 평가를 받았다.
정태숙 의원은 "이 수상은 부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으려는 노력들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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