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물결 가득 신안 아자니아 꽃 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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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결 가득 신안 아자니아 꽃 축제 14일 개막

  • 승인 2025-11-07 14:08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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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아자니아 꽃 축제 홍보 포스터./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오는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 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꽃'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려진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꽃과 스토리,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라는 것이다. 행사장은 아자니아꽃,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로 조성된 정원으로 꾸며지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황금주화 찾기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12지 신중 각자의 띠를 찾아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기념품이나 식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워 레진아트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는 '바램개비 만들기' ▲캠핑 체험장이 마련되어, 꽃·체험·휴식이 어우러진 섬 속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신안군은 '1섬 1꽃 프로젝트'를 통해 섬마다 상징 꽃을 지정하고, 꽃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원·문화 연계형 섬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고이도는 '아자니아(갯국)'를 상징 꽃으로 삼아 '갯국의 섬, 고이도'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박모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화려함보다 따뜻함, 규모보다 진심으로 승부하는 주민축제"라며 "섬의 일상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신안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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