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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상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 김유상 의원(동상동, 부원동, 활천동)은 3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의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레일파크 일원이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경관 콘텐츠의 한계와 인프라 연계성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생림오토캠핑장의 이용객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임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행 트렌드가 체험과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레일파크 일원을 김해시의 미래 관광 경쟁력을 이끌 '핵심 관광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레일파크 일원을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첫째, 레일파크 철교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철교를 야간에도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낙동강의 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지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둘째, 낙동강 수변공원에 데크로드와 경관 조명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조명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감성형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셋째,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통합 운영을 강조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기존 레일파크, 와인동굴, 오토캠핑장과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체험과 숙박이 결합된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유상 의원은 "이러한 연계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김해시 관광은 '잠시 들르는 관광'에서 벗어나 '하룻밤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김해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실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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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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