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에너지 대전환 도시 재편"...목포시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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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에너지 대전환 도시 재편"...목포시장 선거 출사표

시의원 3선·도의원 재선·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 역임

  • 승인 2025-12-23 14:43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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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3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주재홍 기자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3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년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노동자, 문화예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들과 지지자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 출마예정자는 "목포는 더 이상 관리로 버틸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을 축으로 한 제2의 개항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정치 이력과 관련해 "29세 무소속 청년으로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의원 3선·도의원 재선,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두 루 경험해 왔다"며 "정책을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행정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목포가 처한 현실에 대해 "지난 10년간 인구 4만5천여 명 감소, 반복되는 재정 위기 경고, 산업 경쟁력 약화로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금의 방식으로는 목포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진단했다.

강 출마예정자는 출마 배경으로 ▲RE100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인구 활력 ▲재정 구조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산업 전략과 관련해 "목포와 전남 서남권은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있다"며 "해상풍력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 RE100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목포를 에너지 대전환의 거점 도시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MICE 산업 육성과 수산·김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인구 문제에 대해서는 "인구는 홍보로 늘지 않고, 일자리·교육·주거 등 삶의 조건이 결정한다"며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실증도시를 통한 에너지기본소득, 주거·교육·돌봄·문화 정주여건 개선, 청년청 신설 등을 통해 청년과 가족이 머무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과 관련해 "성과 없이 반복되는 예산 구조를 정비하고, 산업·청년·성장 분야에 우선 투 자하는 재정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해 투명 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목포가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벨트 거점도시 ▲1천만 여행자의 도시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 출마예정자는 "목포의 대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내년 목포시장 선거 출마 각오를 다졌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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