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미래 청사진 제시, 박동식 사천시장 '산업·관광·삶의 질 동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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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미래 청사진 제시, 박동식 사천시장 '산업·관광·삶의 질 동시 도약' 선언

우주항공·해양관광 두 축으로 2026년 대전환 시동

  • 승인 2026-01-02 10:4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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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2026년을 산업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도시 위상이 함께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도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에 나선다.

사천시는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을 두 개의 미래 축으로 설정하고, 국가 전략산업과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육성하는 도시 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아시아의 툴루즈'를 목표로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집적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정주 여건 개선과 연구·산업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인재가 모이고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6년 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새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해 우주항공과 연계 가능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로 산업과 연구 기능이 결합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도 2030년을 목표로 지원한다.

항공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AMES 항공MRO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나선다.

우주항공산업 기반 혁신센터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31억 원을 투입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UAM)와 스마트 자율제조 AI 팩토리 구축 등 신산업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2026년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 방위산업전'으로 확대 개편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지원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해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지역협력형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일대 리조트 신축과 남일대 유원지 재편을 통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천포 무지개빛 생태탐방로와 선진리성 테마 관광명소, 무지개교 역사 공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신수도 국가어항 조성과 해양파크골프장, 해안도로 스토리텔링 사업을 연계해 남해안 대표 관광 허브로 키운다.

죽방렴 보존관리와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천IC 경관 개선으로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다듬는다.

관광 캐릭터 '또아와 친구들'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비 진작 정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과 육성자금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로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사천강 치수공간 조성과 국도·우회도로 건설, 사천공항 국제공항 재편 추진으로 교통 기반도 확충한다.

문화·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변화는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은 2026년,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을 양 날개로 대한민국 미래도시 실험에 본격 착수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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