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6년 생활밀착형 정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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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6년 생활밀착형 정책 대폭 확대

청년·어르신·소상공인 아우르는 제도 개선

  • 승인 2026-01-06 14: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시청전경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2026년을 맞아 청년·중장년 일자리부터 복지·교통·교육·농어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신규 정책과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년행정인턴제를 새롭게 도입해 상·하반기 각각 15명씩 청년에게 행정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재취업 교육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시장 공약사업인 경로당 공동급식 사업도 확대된다.

관내 334개 경로당 가운데 주 5일 급식을 희망한 310개소에 시니어 영양 매니저와 급식 도우미를 배치하고 주·부식비를 지원한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된다.

3월부터 7세부터 15세까지 아동·청소년 약 2만 5천 명이 1인당 연 5만 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보훈명예수당과 보훈단체 지원도 늘어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보훈명예수당은 월 3만 원 인상된다.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도 각각 상향 지급된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거제사랑상품권은 204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기간 연장과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도 함께 추진된다.

7월부터는 '거제패스' 교통비 지원이 택시까지 확대된다.

거제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은 버스 이용 시 월 20회 무료, 택시 선택 시 월 3만 원 상당 요금을 지원받는다.

도내 시부 최초로 중앙공영주차장과 고현시장·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에 최초 2시간 주차요금 면제도 시행됐다.

경남 최초로 한의치매예방사업도 도입된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3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약·침·약침 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요실금 치료비, 산후조리비 증액,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상반기에는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을 통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온라인 영어회화 교육을 제공한다.

2026년부터 농어업인 수당은 2배 수준으로 인상된다.

단독경영주 농가는 60만 원, 공동경영주 농가는 70만 원으로 확대된다.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일회용컵 제로 청사'도 본격 추진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 생활 밀착형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거제시 정책 방향은 일상 속 체감 변화를 하나씩 쌓아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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