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반값 여행 전격 실시!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반값 여행 전격 실시!

병오년 하동, 반값으로 쉬고 핫플로 소비하다

  • 승인 2026-01-08 10:50
  • 수정 2026-01-08 15: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하동 관광지(최참판댁 한옥호텔)
최참판댁 한옥호텔<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관광 전략 전면 개편에 나섰다.

체험형 힐링 관광 '하동소풍', 소비 유도 정책 '하동 반값여행', 콘텐츠 브랜딩 '하동 핫플레이스'를 세 축으로 체류형·소비형 관광을 본격 확대한다.

2025년 성과를 토대로 재정 투입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해 관광도시 도약을 노린다.

하동 관광정책 중심에는 '차로 쉬는 여행'이 있다.

웰니스 치유 관광 프로그램 '하동소풍'은 야생차밭과 다원, 섬진강 변 등에서 차를 매개로 휴식과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다.

2025년 12개 사업장이 참여해 469팀이 다녀갔고, 온라인 예약과 SNS 확산으로 지역 매출 창출 효과도 확인됐다.

하동군은 2026년 참여 업체를 확대하고 예약·홍보 시스템을 고도화해 체류형 힐링 관광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관광 소비 촉진 핵심은 '하동 반값여행'이다.

2026년 총 11억 원을 투입해 여행 경비 50%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숙박·체험·음식점 등 지역 소비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다.

지원금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돼 재방문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시범 운영에서 확인된 효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와 대상을 대폭 늘린다.

관광 홍보 얼굴은 '하동 핫플레이스'다.

2025년 60개 명소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를 결합한 '하동핫플페스타'를 운영했다.

오프라인에는 3일간 2만 명이 몰렸고, 온라인 게시물과 언론 노출도 크게 늘었다.

2026년에는 신규 핫플 발굴과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해 관광 동선과 소비를 잇는 플랫폼으로 키운다.

하동 관광은 위기를 겪었다.

2025년 대형 산불과 수해로 관광객 수와 소비 지표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체류시간이 늘어난 점은 인센티브와 체험형 프로그램 효과를 보여준다.

하동군은 세 정책을 유기적으로 묶어 '머무는 관광?다시 찾는 여행?지역에 쓰는 소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병오년 하동 관광 전략은 명확하다.

쉬게 하고, 머물게 하고, 쓰게 한다는 단순한 공식이다.

관광이 경치를 소비하는 일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순간, 하동은 목적지가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2.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 천안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빈소 방문
  3. [창간75-축사] 허태정 대전시장 "시민 목소리 담아 대전의 새로운 100년 함께 열길"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