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 사람들
  • 뉴스

거룩한 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4월25일 오후 1시 대전역 서광장
인권보도준칙으로 은폐된 실상과 교과서 오류 속 왜곡된 정보, 시민들에게 진실 알릴 것
대전 70여 개 시민단체 결집,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및 퍼레이드

  • 승인 2026-04-13 15:5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포스터) 0425 거룩한방파제건강한가족대전시민대회
"건강한 가족이 대전의 미래".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 오후 1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전 지역 70여 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족 질서를 수호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올바른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축제 형태도 띤다. 특히 제2부 시민대회 중 진행되는 대전 지역의 '다둥이 가정 시상'과 '3대 이상 참여가족 시상' 순서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생명의 귀중함과 건강한 가정 공동체의 모델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체계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시민대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전문가 제언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차별금지법 등의 실상을 알리는 모두 발언을 맡고, 김영길 교수, 길원평 교수, 현숙경 교수, 지영준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과학적·인권적·법적 진실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대회의 마지막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룩한방파제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오후 3시 대전역 서광장을 출발해 목척교와 이안경원 앞을 거쳐 우리들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행진을 통해 참가자들은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 질서 수호와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대전 도심 곳곳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과학적 사실을 바로잡는 데 있다.

준비위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체결한 '인권보도준칙'이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 등 공중보건 정보를 '혐오 표현'으로 규정해 언론의 입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연구로 동성애 유전설의 허구가 입증되었음에도 여전히 일부 교재가 이를 잘못 가르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은폐되고 왜곡된 보건적 진실을 대전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가짜 인권 논리에 속아 급증하는 청소년 에이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울리겠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는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나 차별이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과학적·보건적 사실에 기반한 건강한 윤리관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성세대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며, "잘못된 보도 지침과 교육 내용으로 가려진 진실을 깨우고, 대전의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3.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4. 세종시, 27년 정부 예산안에 1.83조 반영… 미완의 과제는
  5. 경찰청장 대규모 전보 인사… 충청권 충남 이서영·충북 박종섭 임명
  1. 대전 국비 반영 '역대 최대'에도…어린이재활병원·중수청 등 확보 노력 절실
  2.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3. 자동차와 예당호가 만난다
  4.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5. 충청권 첫 '국비 30조 시대' 열었다…핵심 현안 추진 탄력

헤드라인 뉴스


`법무부·성평등부` 2027년 정부세종청사 이전 본궤도

'법무부·성평등부' 2027년 정부세종청사 이전 본궤도

수년간 미뤄진 법무부(과천)와 성평등가족부(서울)의 세종시 이전이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한다. 이로써 2019년 행정안전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로 멈춰선 '중앙행정기관의 집적화'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또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국가 정책 품질 강화'란 기대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까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침에 따라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는 상징 수도 서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2025년 12월..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