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출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출범

민간협력 실전경험 더해 투자유치 가속

  • 승인 2026-05-15 12:4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아스티호텔
14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14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자문위원 위촉과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하면서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지난 10기에 비해 현장 실무 역량과 글로벌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 실전형 전문가 그룹으로 재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11기 자문위원회는 물류?운송, 스마트 수송기기, 바이오?헬스케어, 금융?법률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대표와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되었다. 10기 대비 현업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을 중점 배치하여 자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산독일기업협의회, 한국수입협회, 중국선전한인상공회 등 해외 네트워크에 정통한 인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유치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서비스 분야도 한층 정교해졌다. 김앤장, 세종 등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 고문진과 삼정KPMG 세무 전문가,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금융 전문가 그룹을 보강하였다.

이를 통해 투자 협약 단계부터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법률 리스크 검토까지 자문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학계 전문가 그룹 역시 산업 현장 연계형으로 재편하며 자문의 실효성을 높였다. 동명대·인제대(물류), 부산대·창원대(기계), 해양대(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과 밀착된 핵심 공학 교수진을 전면 배치했다. 특히 경성대 화장품학과(바이오),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MICE) 등 신성장 동력 분야 교수진을 신규 보강함으로써, 투자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패키지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 자문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세종 고문인 유정열 위원이 선임됐다. 유 위원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역임한 글로벌 통상·투자 전문가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는 성현회계법인 상근고문인 박근서 위원이 선임됐다. 박 부위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 기업 투자 시 필수적인 재무 리스크 검토와 인센티브 실효성 분석 등에 실무적인 자문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2026년 BJ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를 연계한 복합물류 거점 고도화 방안과 함께, 스마트수송기기·바이오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앵커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 방안과 기업 유치 이후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자청은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보다 실행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향후 투자유치와 지구개발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위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전문성이 BJFEZ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11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가 민간과 공공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를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3.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4.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5.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2.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수돗물 영향 확인… 4곳 모두 소독부산물 나왔다
  3.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4. 학비노조 투쟁 예고에 대전 학교 급식 현장 긴장
  5.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교사 절반이상 명퇴·퇴직 희망… 씁쓸한 스승의날

대전 교사 절반이상 명퇴·퇴직 희망… 씁쓸한 스승의날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이지만 정작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감정은 차분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악성민원이나 불합리한 제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벅찬 교사들에게 더 이상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날이 아니다. 중도일보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교권침해를 경험했다. 명예퇴직을 고려하거나 당장 퇴직하고 싶은 교사도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대전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의 협조를 통해 5..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