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 2026∼2030 방향…배움·맞춤 등 5대 축

  • 전국
  • 부산/영남

울산교육 2026∼2030 방향…배움·맞춤 등 5대 축

비전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
자율·협력·미래 여는 지표 제시
본청·학교 계획과 공문에 반영

  • 승인 2026-09-09 09: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2030년까지 학교 정책과 행정의 기준으로 삼을 새로운 교육 방향을 확정했다.

제11대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의 철학을 반영한 비전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뿐 아니라 학생들이 현재 학교에서 느끼는 배움과 관계도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취지다.

교육지표로는 '스스로 생각하고, 다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여는 교육'을 제시했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경쟁보다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의 배움과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책 방향은 '더 즐거운 배움', '더 촘촘한 맞춤', '더 따뜻한 관계', '더 지속 가능한 환경', '더 가까운 행정' 등 5개 축으로 구성됐다.

즐거운 배움은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촘촘한 맞춤은 학생별 교육·돌봄·복지 연계에 초점을 둔다. 따뜻한 관계는 학생·교직원·학부모 사이의 권리 존중과 소통을 다룬다.

지속 가능한 환경에는 생태전환교육과 미래형 학교 공간 확충이 포함됐다. 가까운 행정은 현장 의견을 듣고 학교의 자율성과 교육활동을 돕는 방향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교육 기본 방향(2026∼2030)'을 본청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계획서와 공문, 홍보자료에도 이를 반영하고 핵심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한다.

조용식 교육감은 새로운 방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교실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현장 의견을 정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2.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3.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4. 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5.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1. 지역경제계 2차 공공기관 대전·충남 우선배치 요구 힘받나
  2. [중도초대석]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사람중심 의료혁신, 새병원 건립·AI전환 착수"
  3. 한밭대 총장 후보 3인, ‘100년 대학’ 미래전략 놓고 열띤 공방
  4. [제일학원] 9월 모평 가채점 충남대 의예 281점·심리 229점 지원 가능
  5. 대전교육청 결산자료 '부실' 지적…조직 효율성·예산 집행도 도마

헤드라인 뉴스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이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관리 관련 서류 15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사고 전부터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해 온 것처럼 관련 자료를 꾸민 것으로, 이 때문에 실제 화재 책임을 규명하는 수사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전공업 임직원 A 씨 등 4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기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번 수사를 통해 새롭게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올 가을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 제정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등 정부의 개각에 따른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다. 10월 국정감사 국면을 고려하면, 이달 중 첫 논의가 시작되는 게 이상적인 흐름이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장관 교체 이후 협의를 내세우면서 회의 일정도 안갯속에 놓인 모습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일정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현시점에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교체..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태안군을 방문해 민선 9기 시·군 방문 브랜드인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가로림만 해상교량 재도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연내 결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의 위기를 넘어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