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10일 부천과 개막전 치른다... 시민구단 재창단 이후 '첫 경기'

충남아산FC, 10일 부천과 개막전 치른다... 시민구단 재창단 이후 '첫 경기'

  • 승인 2020-05-08 13:57
  • 수정 2020-06-18 15:4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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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축구단이 오는 10일 창단 후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이 재창단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새롭게 태어난 충남아산은 시민구단으로의 재창단 이후 첫 공식 경기인 만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각오가 남다르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여유롭지 못한 구단의 예산 속에서 선수단 보강을 강행했다. 

 

지난해 활약했던 박세직을 비록해 박민서, 이기현 등 핵심 선수들을 재계약을 통해 지켜내면서 선수단을 지금보다 2~3년 후가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로 꾸렸다. 그와 맞물려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김종국, 김한빈, 함석민 등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경쟁력까지 강화했다. 오스트리아 U16,U20 국가대표 출신 아민 무야키치는 오스트리아,그리스,벨기에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선수다. 왼발을 즐겨 쓰며 탈압박, 공격 전개에 능숙하다. 

 

스웨덴 U17,U19,U21 국가대표 출신 필립 헬퀴스트는 스웨덴 명문 유르고르덴에서 데뷔한 이후 줄곧 유럽 무대를 누빈 선수다. 기량 중 특히 동료를 이용한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 두 선수의 가세로 충남아산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아산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부산에서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해와 통영을 거치며 경기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다.

 

코로나로 리그 개막이 2개월 가량 늦춰졌지만,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전북현대, 수원대 등과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왔다.

이번 부천과의 홈 개막전은 양 팀 사령탑의 지략 대결을 관전 포인트로 꼽는다. 부천의 사령탑인 송선호 감독은 아산무궁화 시절 초대 감독으로 당시 수석코치인 박동혁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서로에 대해 익숙한 만큼 양 팀 사령탑 간의 경기 운영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동혁 감독은 "충남아산FC의 초대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을 시작하려고 한다. 당장 이번 시즌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팀을 만들고 싶다"라며 "충남과 아산팬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코로나가 진정돼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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