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정의당 혁신위원 선출

  • 정치/행정
  • 세종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정의당 혁신위원 선출

8월 말까지 당 혁신안 마련 역할

  • 승인 2020-05-22 15:29
  • 수정 2021-05-14 20:4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이혁제 정의당 세종시당(준) 위원장
이혁재 정의당 혁신위원
정의당이 지난 21일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당 정체성 후퇴와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 등을 극복하기 위해 개혁의 깃발을 올렸다.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이 최근 개최된 정의당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혁신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은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등 국회의원 6명을 배출하는 데 그쳤다.

정의당 총선 목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20석 이상이었으나, 6석은 목표에 비해 저조한 결과다.



심상정 대표는 최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당 안팎에서 요구하는 당 개혁을 위해 대표직 사임과 새 지도부 출범을 언급했으며, 혁신위 구성으로 당의 근본적인 혁신방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구성된 정의당 혁신위는 8월 말 대의원대회 전까지 혁신안을 마련해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대의원대회에서 혁신안이 통과되면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당직 선거를 치른다.

_DSC3663-1 (1)
지난 4.15총선에서 이혁재 위원장이 세종호수공원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세하고 있다.
정의당 혁신위는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을 포함해 강민진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장혜영 국회의원 당선인,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으로 선출된 직후 이혁재 위원장은 "혼신의 힘으로 당이 갈 길을 찾겠다"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당으로 거듭나도록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