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문화가족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한 가정을 일컫는 표현으로 이들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 육아 및 자녀 교육에서 겪는 곤란, 부부 갈등 등의 문제를 겪게 된다.
또, 가정 내 일어날 수 있는 폭력의 구체적인 예방과 대응요령, 평등한 부부 역할 등을 함께 알아보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우수정 의당면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한 가정을 일컫는 표현으로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흡수시키고 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차별이나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기두 면장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행복모임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