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일 공주시는 A씨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8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배우자와 자녀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A씨와 배우자는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추가 발생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기간 동안 모니터링 결과 특별한 증상도 없었다. 확진된 이들은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내 환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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