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8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신한은행 쌍용동지점 은행원과 쌍용동 소재의 GS25 편의점 점장에게 각각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각각 은행원은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다량 현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들을 제지했으며, 편의점 점장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손님에게 지인사칭 메신저피싱을 설명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이밖에 천안서북경찰서는 서북구지역 147개 은행을 방문해 경찰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주요 통행로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의옥 서장은 "범죄수사·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거나, 대출권유 전화 또는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