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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에 나섰다.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보령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에 나섰다.
시는 이날 보령요양원 관계자의 첫 접종 이후 관내 보령요양원 등 요양시설 7개소의 입소자 2명과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3월 말까지 정부 우선순위 지침에 따라 모두 1200여 명의 관내 요양병원·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내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차례대로 접종할 계획이며 1차 접종대상자는 8 ~12주 후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효열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백신 공급상황에 맞춰 접종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4월 1일부터 취약시설 입소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2분기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정부는 상반기에 1808.8회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으며, 2분기에 최소 1539.7만회의 도입을 확정 지은바 있다.
화이자 백신 629.7만회분을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10만 회분이 2분기 중 도입되며,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 일정을 협의중이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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