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오염물질 배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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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오염물질 배출 급증

금강유역환경청 13곳 적발

  • 승인 2005-05-12 00:0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아산탕정단지 조성 등 최근 공장설립이 활발해진 천안·아산지역이 환경감시망을 피해 대기 ·폐수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천안, 아산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유형별로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운영이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3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미신고 2건 ▲대기배출(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1건 등이다.

금강 환경청은 이 가운데 11곳은 시설 사용중지 및 형사입건 조치하고 2곳은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금강환경청 환경감시대 이진웅 대장은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하고 있음에도 환경감시망을 피해 배출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자체 인력 부족으로 환경단속이 미흡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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