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 우수마을’신청 너도나도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수질환경 우수마을’신청 너도나도

충남도 13개마을 신청… 11월 4곳 확정

  • 승인 2005-09-08 00:00
  • 박인권 기자박인권 기자
충남도가 수질 보전 노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5 수질환경 우수마을 선정 사업’에 13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30가구 이상 마을을 대상으로 한 수질 환경 우수마을 신청 접수 결과 청양 가파마을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13곳의 마을이 신청했다. 우수 마을 신청지는 청양 대치면 상갑리 가파 마을을 비롯, 비봉면 관산리, 홍성 갈산 동막마을, 예산 광시1리, 태안 산후리, 당진 신평 신송1리, 천안 병천 몰도루 마을, 공주 상왕1통, 보령 봉성리·주교면 신대3리, 논산 연산 솔미마을, 연기 서면 솔미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은 저마다 깨끗한 수질 및 수질 정화식물 재배 등 마을 단위의 적극적 수질 개선 성과를 내세우며 우수 마을 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들 마을에 대해 다음달까지 서면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우수 마을 4곳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수질환경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당 500만∼1000만원의 수질 개선 사업비 지원 혜택을 포함해 마을 하천 수변 및 둔치에 화훼식재, 생태 관광지 조성 등 환경친화적인 휴식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마을 하수도 정비, 친 자연형 호안관리 등 주민들의 수질 보전 노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수질개선 우수마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도내 자치단체와 마을의 수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공정한 심사와 경쟁을 통해 도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2.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3.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4. 아산시, "걷기로 건강도 혜택도 챙기세요"
  5. aT, 무궁화 보급 유공자에 표창 수여
  1.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 본격화...6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
  2.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선정 및 참여 교육생 모집
  3.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4. 천안동남서, 대학 축제기간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5.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