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행 논산시와 부여군 상수도 공급원인 부여취수장이 오는 9월부터 대청댐조정지인 현도취수장으로 변경돼 공주, 논산, 부여 등 충남 중부권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돼 식생활 향상은 물론 주민보건 증진에도 크게 일조하게 됐다.
특히 금강은 갈수기 수량부족과 상류지역 오염원으로 인해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사실상 2-3급 수준의 열악한 수질이어서 그동안 수돗물의 취수 및 정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취수원이 변경된데 따라 2시 1군 지역민들의 물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논산, 부여 계통의 노후 광역상수도관로 교체뿐만 아니라 부여 석성정수장 시설 자체를 미래사회에 부응키 위한 첨단 시스템으로 개량 변경시킴에 따라 모든 문제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관효 단장은 “수공은 충남중부권의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준공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이미 일부 신설관로 공사가 완료돼 시험 통수 중에 있는 만큼 하천수 취수에 따른 원수의 오염 및 수질악화, 갈수기 취수량 감소 등으로 인한 물 불안해소는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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