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8개월만의 짧은 시간에 저탄소 친환경생활실천으로 큰 상을 받은 것이다. 최근 전남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환경부와 전남도, 한국기후·환경네트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활동 전국경연대회에서 'Down CO2, Up 나눔실천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관·기업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출범과 함께 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월 온양4동 주민센터, 장영실과학관과 임직원이 모여 폐기물발생제로실천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사무실내 개인용 휴지통을 모두 철거하고,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일회용 종이컵을 구매하지 않고, 머그컵을 제작했다.
그리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재활용품관리를 통합관리 함으로써 재활용판매 수익을 창출했다. 6개월 동안 모은 기금은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했다.
또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생생환경체험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5개 분야의 이론과 체험 교육을 상하반기 나누워 실시해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실천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빠른 이해와 향후 대학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공단 환경시설팀이 운영하는 제안제도를 연계한 공정개선 토론회도 열었다. 현장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18건의 개선제안을 받아 9건을 책택해 예산절감을 꾀했다.
이처럼 공단은 폐기물발생제로 실천참여 협약체결, 생생환경체험교실운영, 자발적 제안제도 운영, 폐열에너지 순환 이용 등으로 효율을 극대화 했다.
김운식 이사장은 “탄소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의 자녀 그리고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온실가스 줄이기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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