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 경찰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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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 경찰관 됐다

  • 승인 2016-02-11 17:57
  • 신문게재 2016-02-12 20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 등 국가대표 출신 무도특채 경찰관들이 충남 치안 현장에 배치됐다.

충남경찰청은 11일 청내 접견실에서 신임경찰 특채자 12명에 대한 전입신고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입한 특채자들은 무도 특채 3명과 정보화장비 특채 9명 등 모두 12명이다.

특채자 중에는 2003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 여자 유도 국가대표 코치 황희태(37),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전진수(27세), 검도 국가대표 출신 전가희(28세) 순경이 포함돼 있다.

정보화장비 특채자(무선, 전산) 중에는 LG전자 연구소에서 10년간 개발업무 등을 담당했던 김태준(37세) 순경과 KT 등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이연수(43세) 순경 등 9명이 포함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에서 강력사건이 많은 천안지역(천안동남서)에 배치된 황희태 순경은 “전국 1위 검거왕이 돼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금빛 인생을 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향진 청장은 신임 특채 경찰관들에게 “충남경찰의 주인이며 중추적 위치에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특채 분야별 전문성과 사회경험 등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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