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초등학교 학급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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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등학교 학급수 증가세

작년比 25.3% 늘어 803학급 배정

  • 승인 2016-02-15 15:31
  • 신문게재 2016-02-16 5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저출산으로 전국 시·도의 초등학교 학급 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초등학교 학급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 3월(641학급) 대비 162학급(25.3%) 늘어난 803학급으로 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급 배정에 기준이 되는 올해 학생 수는 지난해 1만3281명보다 29.6% 증가한 1만7211명으로, 시교육청은 학급당 25명으로 하는 학생배치지표를 적용해 이 같은 학급수가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2월부터 입주예정인 3생활권 유입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보람초(3월 1일자)와 소담초(5월 1일자)는 각각 6학급, 10학급 규모로 편성해 개교를 앞두고 있다.

1생활권 내 일부 입주(예정) 중인 지역의 경우 고운초 등 13개 학교는 공동주택 입주 물량과 유입 학생수를 반영해 전년보다 71학급을 추가 편성하는 등 적정 학급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입주를 시작하는 3생활권도 기준에 부합되는 합리적인 학급편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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