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1년전 물가…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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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1년전 물가…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양파 1망,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채소·쇠고기 가격 작년보다 ↑ 생필품, 판매점따라 6배 차이도

  • 승인 2016-02-22 17:56
  • 신문게재 2016-02-23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생필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지난달 생필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채소와 쇠고기, 생필품 등이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격은 백화점과 전통시장, 편의점, 대형마트, SSM(기업형슈퍼마켓) 등 269개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135개 품목의 가격을 집계한다.

금(金)파로 불리는 양파가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양파(1망, 1.5㎏)의 가격은 4278원으로 1년 전(2363원)보다 81.0% 올랐다. 같은 기간 배추(1포기, 1.95~2㎏)는 1886원에서 2569원으로 36.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고온이상과 올해 들어 이어진 한파로 수급불균형에 이상이 생긴 게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쇠고기와 생필품 값도 올랐다. 쇠고기(100g)는 2015년 1월 6232원에서 올해 1월 7292원으로 17.0%, 벌꿀(100g)은 1903원에서 2180원으로 상승했다. 습기제거제는 1608원에서 1841원으로 14.5%, 주방세제(100㎖)는 549원에서 624원으로 13.7% 인상됐다.

반면 세면용비누는 2015년 1월 1311원에서 올해 1월 947원으로 27.8% 감소했다. 키친타월(10매)은 113원에서 98원으로, 핸드로션(10g)은 1284원에서 1136원으로 각각 13.3%, 11.5% 인하됐다.

같은 상품일지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기도 했다.

지난달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한국존슨&존슨 뉴트로지나 핸드크림(56g)으로 최저 1170원에서 최고 7900원까지 6.8배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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