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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이의 아들 성훈.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엄마와 팔짱을 끼고 쇼핑, 여행을 즐기는 모녀는 많지만 부자가 함께 떠나는 여행은 흔치 않다. 그만큼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색하고 어렵기만 하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오늘밤 방송되는 tvN ‘아버지와 나'(연출 박희연, 극본 최재영)’는 다 커버린 아들과 늙어버린 아버지의 어색한 여행기를 다룬다. ‘아버지와 나’는 남편, 가정, 그리고 아빠로 살아온 남자 ‘아버지’와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다.
다양한 연령대의 7명 스타 아들과 7명의 평범한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버지와 나’는 추성훈, 남희석, 김정훈, 로이킴, 에릭남, 바비, 윤박 부자가 출연한다. 각기 다른 부자관계를 통해 나의 부모님과의 관계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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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명의 아들 정훈.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오늘 방송분에서는 추성훈, 김정, 에릭남 부자의 여행부터 시작된다.
먼저 ‘사랑이 아빠’ 추성훈은 아버지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다. 영화 ‘로마의 휴일’ 명소 정복에 나선 아버지와 가이드를 하느라 진 빠지는 파이터 아들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랑이’ 외엔 대화거리가 없는 무뚝뚝한 둘의 관계는 여행 이후 달라질 수 있을지….
또 가수 김정훈은 아버지와 뉴질랜드로 떠난다. 서울대 치대, 수학 천재인 뇌섹남 아들은 온데간데 없고 영어 울렁증 때문에 멘탈붕괴에 빠지고 마는 정훈, 숙소체크인, 식당 찾기까지 산넘어 산인데…. 정훈 부자의 좌충우돌 뉴질랜드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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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범진의 아들 윤도(에릭남).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국민남친 에릭남은 아버지와 함께 체코로 간다. 에릭남을 탄생시킨 아버지의 교육 비법과 공항패션부터 잠버릇까지 에릭남의 은밀한 사생활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비단 아들이 아니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시청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부자 관계를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7명 스타 아들과 7명의 평범한 아버지가 풀어 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는 오늘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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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우의 아들 희석.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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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택의 아들 상우(로이킴)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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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식의 아들 지원(바비).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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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보의 아들 윤박. /사진=tvN ‘아버지와 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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