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갤럭시, G2 잡고 4승1패 단독 1위 '탈환'…삼성과 RNG 외나무 대결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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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삼성 갤럭시, G2 잡고 4승1패 단독 1위 '탈환'…삼성과 RNG 외나무 대결 펼쳐질까?

  • 승인 2017-10-13 16:0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삼승
/사진=SPOTV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2라운드가 13일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 갤럭시가 4승1패로 단독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열린 1경기에선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던 중국(LPL) 강호 RNG이 G2에 패하면서 전승 질주를 마무리했고 3승1패로 1위 행진에 발목을 잡혔다.

이 기회를 삼성은 놓치지 않았다.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는 페네르바체를 잡아내면서 공동 1위로 올린 데 이어 G2와의 3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뤄내면서 1위를 탈환했다.

특히 3경기에선 초반 '앰비션' 강찬용의 와드 판단 실수로 불리하는 듯 했으나 한타싸움에서 이익을 취한 이후 압도적 운영을 선보이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4경기서 RNG가 페네르바체를 잡아낼 경우 삼성과 공동 1위를 기록, 마지막 6경기에 펼쳐지는 삼성과 RNG 간 외나무 대결을 통해 조 1위 8강 진출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이미 조 1위로 8강을 확정지은 롱주 게이밍과 1라운드 3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중인 SKT T1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팀을 8강에서 만나지 못한다는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삼성은 66.7%의 확률로 한국 팀을 만나게 된다.

이에 6경기가 향후 8강을 가를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모이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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