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윤여환 충남대 회화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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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윤여환 충남대 회화과 명예교수

화업 50년 맞은 소회 밝히다
지난해는 대전시문화상 수상 기념, 화집 출판기념, 화업 49년 윤여환 회고전 열어

  • 승인 2024-01-07 21:40
  • 수정 2024-01-29 10:48
  • 신문게재 2024-01-08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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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환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 명예교수가 올해로 화업 50주년을 맞았다.

‘사색의 염소화가’ 또는 ‘유관순 열사 표준영정작가’로 잘 알려진 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는 지난해 화업 49년(1975년부터 2023년까지)을 돌아보며, 2023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7,8전시실에서 대전시 문화상 수상 기념, 화집출판 기념 대규모 회고전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1980년도 ‘사색하는 세 마리의 소’를 그려 '국전'에서 첫 특선을 했고, 그 후 염소와 소(牛)작품으로 4차례 특선을 받아 국전 초대작가가 됐다. 1981년 '중앙미술대전'에서는 ‘여명을 기다리는 세 마리의 염소’ 작품을 출품해 대상 없는 장려상을 받아 그때부터 적선법에 의한 독특한 동물작가로 한국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염소 화가’, ‘영정 화가’로 유명한 윤 교수는 그의 사회적 제자들인 소석회 회원들을 20년째 지도해오면서 매년 소석회전을 열고 제자들을 수상 작가로 키워냈다. 이에 윤여환 교수를 만나 화업 50주년을 맞는 소감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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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님, 지난 연말 윤여환 회고전에서 멋진 작품들 즐겁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활동해오신 이야기와 회고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1982년 29세에 창원대 교수로 임명돼 후학을 배출하기 시작했고, 1986년 9월에는 충남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회화과 한국화 전공을 신설했습니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2020년 2월 말까지 40여 년 간 근무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정년퇴직후 2020년 3월부터는 충남대학교 회화과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충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올바른 지도에 갈증을 느끼는 사회적 제자들에게 프로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제자들의 모임인 소석회 회원들은 매년 전시회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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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작업은 크게 ‘사유작업’과 ‘영정작업’으로 나뉘어집니다. 1975년부터 발표한 제 작품은 주로 사색의 염소 작업부터 시작해 명상적 사유문자와 함께 피안의 세계에 접근해 참나(眞我)를 찾기 위한 구도자적인 사유기행(思惟紀行)이었고, 영정작업은 영적 교감과 과학적인 분석방법으로 얼굴없는 선현의 용모인자를 찾아가는 진영기행(眞影紀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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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고전은 연도별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49년 화인의 삶을 성찰하고 재조명해 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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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여행, 묵시찬가, 사유문자, 사유하는 몸짓, 사유하는 갈대, 사유몽유, 사유의 꽃, 사유득리, 새가 만난 염소의 사유, 사유지대, 사유비행, 묵시적 사유, 서기사유, 양들의 침묵, 곡신사유 등 일련의 사유에 대한 흐름은 화력 49년을 관류하는 저의 자서전적 고백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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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의 초상화작업은 대학 3학년 때부터 공신영정 이모본 제작과 대형걸개그림 단군영정을 제작하기 시작해 유관순, 논개 등 국가표준영정 7위와 천주교 103위 순교성인화 6위를 제작했습니다. 그밖에도 조선시대 유학자 성혼, 이진한 장군 영정 등 여러 공신영정도 제작했습니다. 각원사 법인 대선사와 한마음선원 대행 대선사 등 여러 스님 진영도 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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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조선시대 여성시인 김호연재의 생애와 시문학을 돌아보고, 직계 혈손들을 통해 그의 용모를 찾아가 김호연재 영정(金浩然齋 影幀)이 탄생되는 과정을 그린 TJB창사특집_다큐판타지 '환생, 달의 소리'를 7개월간 제작 출연해 1시간 동안 방송되었습니다. 그 결과 큰 호평을 받아 2020년 4월 17일에 한국민영방송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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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속 그림제작에도 참여해 2003년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에 나오는 모든 화첩 그림과 숙부인정씨 초상화도 제작해 화단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2022년 6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집_공동경제구역’에도 10만 원 권 지폐로 유관순 표준영정이 도안 돼 나오고 저의 대표작품 4점을 협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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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고전은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기념과 화집출판전이기도 합니다. 1975년부터 발표한 저의 작업은 주로 사색의 염소 작업부터 시작해 명상적 사유문자와 함께 피안의 세계에 접근해 참나를 찾기 위한 구도자적인 사유적 심미기행을 했습니다. 선현의 용모인자를 찾아가는 진영기행을 하며 살아왔던 49년 화인의 삶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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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뜻깊은 전시를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저의 사회적 제자그룹 소석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회고전을 돌이켜보면 1975년부터 1989년까지는 공모전 기간입니다. 1980년대에는 제가 화단에 데뷔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 공모전이었습니다. 대학 4학년 때인 1975년도 백양회 공모전에 첫 출품한 이후 국전과 중앙미술대전 등 공모전에 보통 반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출품했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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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90년 산수풍경, 1992년 추상, 1992년 익명의 초상, 묵시찬가, 1997년 사색의 여행, 1999년 물화, 안식 공간 등의 작품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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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사유의 숲, 2001년 익명신화, 문인화, 사유-돌, 2003년 사유문자, 수묵사유문자, 2004년 사유하는 갈대, 사유하는 몸짓, 2005년 사유몽유, 2006년 사유의 꽃(사유화), 2008년 사유득리, 2009년 사유지대, 2011년 사유 광야를 품다, 2012년 사유비행, 2013년 묵시적 사유, 2015년 서기사유, 2021년 곡신사유-응축과 팽창, 매화사유 등의 작품을 창작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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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와 사유, 그것은 지금까지 저를 줄곧 따라다니는 사유입니다. 오랜 묵상 끝에 결국 언어적 도상인 사유문자가 나오게 되었고, 그것은 묵시적 특성을 지닌 해독할 수 없는 영성적 문자로서 잠재된 신의 영역에 문을 두드리는 비밀스런 문자적 코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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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적 사유’는 불가사의한 존재의 아우라를 담아내는 묵시적 시선이며 사유의 표상입니다. 이러한 동양적 사유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염소의 시원적 무위성과 관조적 자세는 존재론적 성찰과 근원적 자유를 찾고자 하는 열망에 기인합니다.



-윤 교수님, 화업 49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화집 <윤여환>에서 화업 49주년에 대한 회고의 말씀을 들려주셨는데요. 소개해주실까요?

▲저의 본격적인 작업은 크게 사유작업과 영정작업으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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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작업은 주로 사색하는 소나 염소 작업을 시작으로, 명상적 사유문자와 함께 피안의 세계에 접근하여 참 나를 찾기 위한 구도자적인 사유적 심미기행이었습니다. 영정작업은 영적 교감과 과학적인 분석방법으로 얼굴없는 선현의 용모인자를 찾아가는 진영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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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번 화집은 1부엔 공모전, 2부는 개인전과 단체전, 3부는 표준영정 순으로 편집했습니다. 당시에는 오로지 공모전을 통해서만 화단에 데뷔할 수 있던 시기라서, 공모전 작품부터 편집했습니다. 공모전 첫 작품은 대학 4학년 때인 1975년 제9회 백양회 공모전에 출품했던 인물 채색화 ‘민풍의 여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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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시기에는 사유의 돌과 바위를 심상적 풍경으로 풀어낸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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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1989년까지는 공모전 시기인데 1980년대에는 화단에 데뷔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 공모전이었습니다. 이후 국전과 중앙미술대전 등 공모전에 보통 반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출품했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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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국가표준 영정으로도 유명하시지만, 사색의 염소화가로 불리시는데요. 이번 회고전에서도 '새가 만난 염소의 사유'를 비롯해 수많은 염소 작품들을 선보이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지속적으로 염소 그림을 그려오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고향 언덕에서 만난 까만 염소의 눈을 보면 홍채가 옆으로 길게 되어 있어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피안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그 오묘한 눈빛이 마치 사색하는 듯 했습니다. 그 알 수 없는 신비에 찬 눈빛에 매료되어 1980년도부터 그리게 됐는데요. 사색의 마른 풀을 뜯는 그 염소의 눈을 통해 철학적 사유 개념과 심상적 조형세계, 그리고 관조의 미학에 접근해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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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는 그 옛날 자신을 통째로 태워서 속죄의 재물이 되기도 했고, 버려진 불모지를 새로운 생성의 땅으로 바꿔 가는 유목문화의 희생양이기도 했던, 이른바 죽어야 사는 창조적 사유개념입니다. 그것은 참된 자아를 찾아 새로운 삶을 탐구하는 사유적 성찰의 개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참나를 찾기 위한 구도자적인 사유기행의 방법적 도구로 염소를 그려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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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50세에 그리신 ‘윤여환 자화상’도 인상적입니다. 지금의 교수님 모습과 너무나 똑같아서 놀라웠습니다.

▲2002년 5월에 지나온 세월을 성찰하며 50세(知命.지명)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전통적인 동양화의 초상화 기법을 따랐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새롭게 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동양의 초상화는 ‘전신사조’(傳神寫照. 정신을 전하는 초상화라는 뜻으로 그림 속 인물의 정신세계까지 느껴지도록 생동감 있게 그려진 인물화)와 ‘이형사신’(以形寫神.형상으로써 정신을 그린다는 것)의 정신을 담아야 하고 명암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실물과 닮게 그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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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님, 최근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에 유관순 영정이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셨는데요. 국가표준영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2022년 6월에 공개된 웹드라마 넷플릭스 ‘종이의집_공동경제구역’에서 유관순 표준영정이 10만 원권 지폐로 나오고 제작품 4점을 드라마세트장에 협찬했지요. 국가표준영정 제도는 1973년 4월에 제정되었는데, 민족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얼굴없는 선현들의 초상을 그려 정부에서 지정한 영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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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영정자세는 3.1운동 당시 만세운동 벌이기 직전에 나라를 걱정하는 표정과 의기에 찬 모습으로 이화학당 교실에서 잠시 앉아계신 자세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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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분석은 이화학당 단체사진과 수형자기록표 부착 사진의 평균형태를 비교 분석하고, 감옥에서 맞고 고문당해서 생긴 얼굴 부종을 법의학적으로 측정해 건상안(健像顔)을 찾아내고, 초등학교 때 찍은 단체사진의 얼굴까지 합성해서 멀티플라이드 레이어(Multiplied layer)기법으로 백터라인화해 평균 얼굴 라인을 찾아내는 작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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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은 유관순 열사와 소꿉친구였던 남동순 할머니의 증언에 따라 교복을 흰색치마저고리로 했고요. 신발도 당시 이화학당 졸업생 사진을 토대로 검정가죽신으로 재현했죠. 교실 마루바닥도 직접 이화여고 심손기념관에 들어가서 실제크기로 재현했습니다. 그 때 제작했던 복식과 신발 자료들은 목천 유관순기념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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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표준 영정 작업을 하실 때 자료 모집 과정과 에피소드에 대해 들려주실까요?

▲유관순, 논개, 박팽년, 김만덕, 정문부, 백제도미부인, 조헌장군 등 표준영정 7위와 천주교 표준성인화 6위와 공신이나 큰스님 등 일반 표준영정을 계속 제작하고 있습니다.

초상이 없는 선현의 영정을 그릴 때는 직계후손들의 얼굴을 촬영해 우성용모 유전인자를 추출해 내어 그것을 모본(母本)으로 하여 그 분의 문헌이나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골상학적 분석을 하고, 그 분의 인품과 용모를 찾아내는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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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표준 영정부터 한국화와 추상화까지, 거의 평생 동안 그림을 그려오셨는데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는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담임선생님이 시켜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를 그려 칠판에 여러 점을 놓고 설명을 하고, 뒤에는 선생님들이 참관하는 수업을 했던 것이 처음 시작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솔거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막대기로 집 마당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중학교 시절에는 쉬는 시간에 칠판에도 그림을 그려 학우들을 놀라게 했던 게 지금까지 이렇게 70 평생 그림만 그리면서 살아온 계기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31년 전 묵상 중에 얻어낸 명상적 사유문자를 조형화한 문자 추상도 함께 지금까지 그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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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고전은 제34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시각예술부문 수상 기념 전시이기도 했는데요. 문화상 수상 소감은 어떠셨는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표준영정 연구와 사유작업으로 한국화 분야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고, 제가 86년도부터 충남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한국화전공을 신설하고 학장을 역임하면서 후진 양성을 해온 부분에 대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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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시회와 화집 발간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시고 싶으시다지요?

▲이 화집에 수록된 평생 그려온 시대별 대표 작품들은 전시 평문과 작가 노트 등과 함께 편집하였습니다. 이 전시회와 화집 발간은 2022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에 따른 작품 활동 지원금과 TJB 대전방송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TJB 방송국과는 화첩기행전을 오랫동안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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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동편, 남해편, 2020년 부여편, 순천편 작품을 화집에 실어놨습니다. 이 화집이 나올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주신 대전문화재단과 충남대학교 한국화동문회 ‘묵가와신조형체회’의 사랑하는 제자들과 사회적 제자그룹 소석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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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후학을 지도하며 구도자적인 사유작업과 영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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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환 교수는 누구?

▲1953년 충남 서천 출생. 호 석천.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충남대 예술대학 학장,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장 역임. 현재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 명예교수. 한국인의 인물화 연구소장. `

국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4회 수상, 중앙미술대전 장려(우수)상 수상, 미술세계작가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인상 수상,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수훈. 한국민영방송대상 최우수상 수상, 제34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

국내외 개인전 34회 초대(서울, 경기, 대전, 전주, 동경, 센다이, 북경, 서안 등)

기획 초대전 31회.

국가표준영정: 백제도미부인, 조헌, 정문부, 유관순, 논개, 박팽년, 김만덕 등 제작 및 지정.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인준 성 이광렬요한, 성녀 김임이데레사, 성녀 손소벽막달레나, 성녀 권희 바르바라,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 유대철 베드로 표준성인화 제작(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인준).

기타 영정: 거제도호부사 김극희, 선전관 김함, 가포 임상옥,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화첩 그림 및 숙부인 정 씨 전신상 제작 및 상영. 한국·싱가포르 공동우표그림(전통혼례의상 8종) 제작 및 발행, 우계 성혼선생 영정 제작, 법인스님 진영 제작, 죽계 조응록 선생 영정 이모 및 복원, 고려진사공 선용신 영정 제작, TJB 화첩기행-내포성지순례편 2부작 내포의 마더 테레사 초성화 구현, 영화 ‘협녀-칼의 기억’ 덕기초상화 제작, 묘공당 대행 대선사 진영 제작, 신재 최산두 선생 영정 제작, 강증산 진영 제작, 고판례 진영 제작, 김호연재 영정 제작( TJB 다큐판타지-환생, 달의 소리), 성 김대건, 최양업 신부 전신상 제작, 태종조사 진영 제작, 태종도사 도모 진영 제작, 훈윤공 이진한 영정 제작, 경봉대종사 진영, 원산 대종사 진영 제작.

작품 등재: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미술-‘사색의 여행’ , 중학교 미술교과서 ‘사유하는 몸짓’,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 ‘유관순 영정 제작과정’,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유관순 표준영정’ ,‘김만덕 표준영정’ 등재, 위키백과사전 ‘윤여환’ 등재, 국가브랜드위원회 작품 등재 및 기고 (코리아브랜드넷), 대전주보-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등재,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유관순 표준영정 등 작품 5점 협찬.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호암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검찰청, 대전시청, 사학연금회관, TJB 대전방송국, 대전가톨릭대학교, 홍익대학교박물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공학관, 상명대학교 박물관, 보령시 도미부인사당, 의정부시 충덕사, 옥천 표충사, 영암 충효사, 천안시 유관순열사 추모각,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성 의기사, 장수 의암사, 대구시 사육신기념관, 제주시 김만덕 기념관, 한국서예박물관, 각언사 개산기념관, 부여 랑산사, 파주시 고려통일대전, 한마음선원 뉴욕지원, 순천시 최산두 부조묘, 광양시 봉양사, 충남대 경상대학, 가톨릭신문사, 거룩한말씀의회 수녀원 등 다수.

30여 회 방송 출연.

윤여환 위키백과사전, 윤여환유튜브-윤여환의 미술, 윤여환미술관-블로그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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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끼에 커지는 나눔…도시락 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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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 50대 음식점 사장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도시락과 토스트 전문점 '나두나두'(NADU NADU)를 운영하는 김은주(51)씨다. 김씨는 얼마 전 중도일보 유튜브 '곽성열의 판 깔아드립니다' 생방송 중 댓글 이벤트에 당첨된 당첨자 이름으로 손수 만든 도시락을 중구에 사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무료로 주는 도시락이라고 해서 대충대충 만들지 않았다. 김씨가 전달한 도시락은 흰쌀 밥에 국, 일곱 가지 반찬이 곁들어져 있어 든든한 '한 끼'로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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