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協, 탄자니아 코메섬에서 아동건강증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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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協, 탄자니아 코메섬에서 아동건강증진 의료봉사

13개 초등학교 1560명 발육상태 조사
식수와 조리시설 보건환경 개선 도움

  • 승인 2024-05-01 12:4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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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탄자니아 코메섬에서 학생들의 발육상태를 조사하고 보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국건협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Kome island)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참여해 이뤄지게 됐다.

모니터링단은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와 합동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1560명 아동의 체질량지수(BMI)와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영양 및 발육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감염병 발생도를 파악하기 위해 소외열대질환 유병률도 함께 조사했다. 또한 1단계 사업(2020년~2023년)부터 지원한 정수·식수위생·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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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코메섬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아이들의 보건의료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국건협 제공)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메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보건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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