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태문학 공모전은 생태동화와 생태동시 분야에서 매년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생태동시 작품을 접수 받는다.
공모 대상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 환경위기의 심각성,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등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참가 자격은 초등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기성작가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생태문학공모전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1인당 2편 이내의 창작 동시와 작품 설명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생태가치 확산 가능성, 표현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8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10월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초등과 일반 부문별로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2편),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초등부문 대상은 50만원, 일반부문 대상에는 200만원의 상금도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은 내년 상반기 생태동시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참신한 발상과 언어로 생태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좋은 기회"라며 "생태 감수성 증진과 올바른 환경의식 함양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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