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4년 고추·구기자왕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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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4년 고추·구기자왕 선발

  • 승인 2024-08-27 10:58
  • 수정 2024-11-13 11:49
  • 신문게재 2024-08-28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고추 구기자왕
2024년 청양고추왕 김종갑 씨, 구기자왕 이정원 씨
청양군이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를 앞두고 고추와 구기자왕을 선발하며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청양군에 따르면, 고추왕으로는 운곡면의 김종갑 씨가 최우수로 선정됐고, 남양면의 이종권 씨가 우수, 대치면의 복성규 씨가 장려를 받았다. 구기자왕은 장평면의 이정원 씨가 최우수, 남양면의 오점근 씨가 우수, 대치면의 이철순 씨가 장려로 선정됐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 연구소와 협력해 품목별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이들은 재배 규모, 생산량, 품질을 고려해 1차 포장 심사와 2차 출품 품질 심사를 통해 고추와 구기자왕을 선발했다. 선정된 청양고추와 구기자왕은 2024 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기념액자를 받고, 고추·구기자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품질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재배해준 모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축제에서 바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은 청양군의 농업 발전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축제를 통해 농가의 노고를 인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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