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광디자인 대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관광디자인 대상 수상

야간관광 특화로 주목받는 통영

  • 승인 2024-09-24 13:0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통영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
통영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제공=통영시>
통영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디자인 분야' 대상을 받았다.

TOPA는 24일 통영시를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OPA는 2012년에 출범해 관광정책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학술 단체로, 202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단체장을 대상으로 7개 분야에서 추진됐으며, 통영시는 관광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통영시는 202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특화도시' 제1호로 지정됐다.

이후 '투나잇, 통영'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고, '나이트프린지', '모던보이즈', '캔들라이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설 행사를 통해 통영만의 야간관광 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투나잇 통영! 99투어'라는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인플루언서 팸투어와 국·내외 관광전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통영시는 바다와 어우러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강구안 해상무대를 설치하고, 도시 전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이 이번 대상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TOPA는 통영시의 이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4.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