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기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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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기회 지원

  • 승인 2024-09-25 16:10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
전남 진도군이 가정형편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가정형편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3년 이상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거주기간, 자녀 수, 소득수준, 국적취득 여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6가구를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한 참가자는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며, 진도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는 3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약 23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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