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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충남대 제공) |
이에 따라 충남대 창업지원단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충청권 일반대 사업단은 9월 23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충남대 GPM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기업과의 실무 경험과 커리어 역량 강화, 국내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학생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참여 기업은 글로벌 인재와 협업하고 사전 채용을 검증하는 한편,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글로벌 시장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한국 내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수료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국내 취업을 희망하거나 현장 경험을 원하는 학생이다. 기업은 대전·세종·충남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제를 보유하고 단기 프로젝트 또는 인턴십 협업이 가능한 곳이면 된다.
참여자 매칭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으로 상호 수요를 반영해 이뤄진다. 이후 10월 15일 '킥오프 데이(Kick-off Day)'에서 매칭 결과가 발표되고, '쉐도잉 데이(Shadowing Day)'를 통해 유학생이 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이어 참여 유학생들은 약 3주간의 '매칭 위크(Matching Week)'에서 기업 과제를 함께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피드백 & 핏 클리닉(Feedback & Fit Clinic)'에서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천규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충청권일반대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창업 유관기관 연합 워크숍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한 충남대, 한밭대, 창업진흥원(대전팁스타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유성구, 충청권엔젤투자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1호 프로젝트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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