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양면,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곤양면,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 가득

  • 승인 2024-10-06 13: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 (2)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제공=사천시>
사천시 곤양면의 위상을 담아낸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곤양생활체육시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곤양비봉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주관하며, 조선시대 495년 동안 236명의 군수가 거쳐간 곤양면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큰 빛 품은 고을, 곤양으로 GO!~ 봉황! 빛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풍물한마당, 우리소리예술단, 영남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명창 이윤옥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초청가수 최지현, 김규민, 민지, 김민교 등 가수들의 공연과 10인조 밴드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는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곤양난타, 곤양색소폰동호회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또한, 군수부임행차 재현과 어린이과거제 같은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과거 곤양면의 번성했던 모습을 재현한다.

특히, 둑방길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진행되는 곤양천 건강걷기대회는 가을의 상쾌한 정취를 즐기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상철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곤양면의 자부심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4.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