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서 군민의 날 기념행사

  • 전국
  • 충북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서 군민의 날 기념행사

  • 승인 2024-10-14 10:22
  • 수정 2024-10-14 14:31
  • 신문게재 2024-10-15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군민체육대회 (2)
괴산군이 군민체육대회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읍·면을 시상하고 기념촬영했다
괴산군이 12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군 탄생 611주년을 기념하는 제27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발전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먼저 부문별 군민 대상 시상에서는 사회경제 소수면 안상희 씨, 문화복지 감물면 김영배 씨, 선행봉사 칠성면 신종철 씨, 특별공로 KS그룹 박식순 회장에게 수여했다.

또한 괴산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괴산읍 이정임 씨에게 군민화합상,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에 군민화합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체육발전에 헌신한 채홍병 씨에게 군민체육상,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이어 군은 군민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배구, 바둑, 족구, 탁구, 당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10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2종목이 함께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11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우승 괴산읍, 준우승 문광면, 3등 청천면이 차지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이 외에도 입장상에는 문광면, 응원상에는 불정면, 감물면이 수상했고 모범경기단체상에 게이트볼 종목이 선정됐다.

송인헌 군수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기회와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3.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정부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수사권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이 재점화됐다. '검수완박'이라 불린 2021년 형사소송법 개정 때 검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평검사들이 전국회의 소집을 요구했던 대전지검은, 지금은 겉으론 평온하지만 내부에선 일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최근 발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 권한을 법무부 산하의 공소청으로, 수사 기능을 행정안전부 산하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검사가 보안수사를 실행할 수 있느냐는 이번 개정안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