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대한민국 손편지쓰기 공모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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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대한민국 손편지쓰기 공모전 참여

  • 승인 2024-10-15 11:2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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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손편지쓰기 공모전에 참여한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중학교 학생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중학교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손편지 쓰기 공모전'에 단체부문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1학년 학생들이 손편지를 쓸 수 있도록 편지쓰기 교육을 4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우정 문화의 세계화 활동으로 외국인 대상 한글 편지쓰기 부문이 신설됐으며 공모전 주제인 '웃음 배달 편지'는 쉽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웃음'을 소재로 현대 사회의 지나친 경쟁과 갈등에 지친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배달받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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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손편지쓰기 공모전에 참여한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중학교 학생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1학년 학생들의 단체전 참여를 비롯하여 외국 국적을 가진 학생의 개인 참여, 1학년 학생의 개인전 참여가 이뤄졌다.

1학년 최지후 학생이 중등부문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게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송우석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스마트기기와 SNS에 익숙해 손편지 쓸 일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편지쓰기의 기본을 익히고 다양한 대상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손편지 쓰기에 참여한 1학년 이재혁 학생은 "사촌 동생에게 편지를 썼는데 자주 못 만나는 사촌 동생에게 편지를 쓰면서 지난 추억도 돌아보는 등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전 참여로 중등부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게 된 1학년 최지후 학생은 "저는 미래의 제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 어떤 내용을 써야 미래의 나에게 웃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어떤 마음을 담아 써야 실제로 미래의 내가 읽고 웃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저의 편지를 좋게 평가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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