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빛과 색으로 물든 도시 대변신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빛과 색으로 물든 도시 대변신

활력 가득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 승인 2024-10-18 15: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야간경관_고창읍성
고창읍성 야간경관./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빛 연출을 통해 도시 전체를 색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의 랜드마크 '고창읍성'은 전체 성곽 둘레 1684m를 포함, 관아건물 9동에 전체 59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성곽 내·외부를 비추는 방식으로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조명으로 색다른 조선의 건축미와 조형미를 맛볼 수 있다.
야간경관_맹종죽림 아트쇼
고창읍성 내 맹종죽림 아트쇼 야간경관./고창군 제공
얼마 전 마무리된 '제51회 모양성제' 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맹종 죽림 아트쇼'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맹종 죽림 아트쇼는 읍성 안쪽 울창한 대나무숲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창의 계절과 날씨 정보를 통해 연출된다.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산 내음과 신비한 소리, 알록달록 레이저쇼가 더해진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야간경관_제하사거리 세계유산도시 조형물
고창군 흥덕 제하사거리 세계유산도시 조형물 야간경관./고창군 제공
고창군 관문에 세워진 '세계유산도시 조형물'도 도시의 경관을 새롭게 한다. 정읍에서 고창으로 진입하는 흥덕 제하 교차로 사거리에 멋진 조형물이 세워졌다.
야간경관_노동저수지 수상데크길
고창읍 노동저수지 수상데크길 야간경관./고창군 제공
노동저수지 수상 데크의 야경도 도시의 밤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수상 데크는 길이 446m, 폭 2.5m로 노동저수지 위에 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산책로 중간에는 쉼터와 조망 다리, 부유 분수대가 설치돼 노동저수지의 절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자랑인 읍성과 군민들의 생활 공간이 환하게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고창만의 특별한 밤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헤드라인 뉴스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대법원 신청사의 행선지로 대구시에 이어 세종시가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경기 남양주 병)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구', 전용기(경기 화성시 정)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대법원의 대구행은 지난 문재인 전 정부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광주행과 함께 거론된 바 있고, 세종시 입지까지 거론은 사법 개혁 흐름 아래 대안 카드로 모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3개의 항소 법원 입지로 평양과 경성(서울)..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