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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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

고층빌딩 대형화재 및 붕괴사고 대응

  • 승인 2024-10-22 11:16
  • 신문게재 2024-10-23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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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10월 25일 오후 2시 부영송도타워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와 함께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발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에 대한 재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소방, 군·경, 한국전력 등 총 19개 기관과 빌딩 입주회사의 대피훈련 참여자를 포함해 민·관·군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한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토론 훈련도 각 기관 청사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협력 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및 정부의 지원 요청 사항을 협의하며 재난 종료 후 신속한 현장 복구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병행한다. 부영송도타워는 세계은행 등 8개 사와 상가를 포함해 2천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빌딩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상주직원 300여 명이 대피훈련에 참여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시는 아파트를 비롯한 고층 및 초고층 빌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층건물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 장비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민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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