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추진

  • 전국
  • 충북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추진

- 국제 및 전국대회 인프라확보로 스포츠 거점도시 도약 기대 -

  • 승인 2024-10-24 10:26
  • 수정 2024-11-13 14: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종합실내체육센터 조감도
제천시,종합실내체육센터 조감도
제천시는 스포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며, 23일 설계 공모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열린 설계공모 응모신청 및 현장설명회에는 다수의 설계 업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업체들은 약 70일간 공모설계작을 준비하고 12월 말 작품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제천시 화산동 야외음악당 부지에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00㎡ 규모로 건축된다. 이 센터는 3300석의 관람석과 국제 경기 유치가 가능한 64×30m 규모의 경기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제천시는 연말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하고,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체육시설의 확장 및 보강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충북도 내 3개 시 중 유일한 인구소멸 지역으로,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를 시정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의 이러한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목표로 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 대회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시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