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비 15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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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비 150억 원 확보

- 죽령천에 생태습지와 경관공원 조성해 경관개선 및 수질오염 저감 -

  • 승인 2024-10-27 08:36
  • 수정 2024-11-13 14:46
  • 신문게재 2024-10-2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조감도(안)
단양군, 환경부 공모사업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선정(조감도)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의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7일 단양군은 단성면 북하리와 상방리 일원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수계기금 90억 원과 지방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생태습지와 경관공원을 포함해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폐업한 채석장이 방치돼 석회 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등 경관 개선과 수질 오염 저감 대책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에는 친환경 청정공원을 준공할 계획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일상적 휴식과 소통, 화합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의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청정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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