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원서 '제2회 거창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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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원서 '제2회 거창데이' 개최

지역 농업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활성화 도모

  • 승인 2024-10-27 11:23
  • 신문게재 2024-10-28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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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회 거창데이 행사<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거창데이 행사를 열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거창군 농촌문화와 농특산물을 수원 시민과 박물관 방문객들에게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과 국립농업박물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농업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특히 거창데이는 국립농업박물관의 연중 최대 행사인 문화제와 맞물려 개최되면서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거창데이 주요 행사로는 국립농업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제12회 사과데이 행사, 거창사과 나눔 행사, 거창군 홍보관 운영 등이 있었다.

거창군 홍보관에서는 삼베길쌈보존회의 삼베 일소리 공연, 짚풀공예 체험, 생활개선회의 향토음식 시식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창고등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입학 상담 부스가 마련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거창사과 나눔 행사가 중심이 된 사과데이 행사장과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거창사과와 거창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식에서 "거창데이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청정도시 거창군을 즐기길 바란다"며 "항노화 힐링랜드, 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등 경남의 대표 산림관광지로서 거창군의 매력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과 국립농업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창사과 특별 전시회, 농촌문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거창군 농특산물과 농촌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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