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녕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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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다양한 청년 성공사례 공유

  • 승인 2024-11-03 12:57
  • 신문게재 2024-11-04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로토크콘서트(2)
경남도, 진로토크콘서트<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성공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로, 경남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됐다.

참여 지역은 창원, 거제, 함안, 창녕, 남해, 산청, 함양, 합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술사 박종원, 안무가 우한나, 메이크업아티스트 최근원, 치유농업사 이호정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원 마술사는 '일단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실패 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국제마술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경험과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안무가 우한나는 '즐겁고 슬기로운 댄서생활'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댄서로서의 경험을 나눴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안무가를 꿈꾸고 22년간 노력해 온 과정을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일에 후회 없이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최근원은 '자신감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직업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라며, 꾸준한 도전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치유농업사 이호정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창녕군 1호 치유농업사로서 치유농업의 매력을 소개하며, 농업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사례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거제, 산청, 함안 등 다른 지역에서도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이어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시군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기회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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