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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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선정!

'8년 연속' 선정, 국·도비 13억 확보

  • 승인 2024-11-11 10:28
  • 수정 2024-12-12 16:19
  • 신문게재 2024-11-12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오가면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오가면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예산군이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주택과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예산군은 지난 2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4억 원 중 국비 9억 원, 도비 4억 원을 지원받으며, 군비 17억 원과 주민부담금 4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예산읍, 삽교읍, 대흥면 일원의 공공시설과 주택 등 275개소에 태양광설비 220개소(853킬로와트), 지열설비 54개소(945킬로와트), 태양열 1개소(144제곱미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 여러분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태양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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