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가 전창환씨, 사랑의 고구마 기탁

아침햇살 블루베리에서 기탁한 고구마

예산군 오가면의 아침햇살 블루베리 농장 대표 전창환 씨가 직접 수확한 햇고구마 230킬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창환 씨는 15일, 자신이 땀 흘려 키운 햇고구마 23박스를 예산군에 기탁했다. 그는 "땀흘려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민을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관계자는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창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고구마는 전창환 씨의 뜻에 따라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관내 23개 어린이집에 영유아 간식으로 제공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전창환 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