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정부예산 확보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총력

국회 강승규 국회의원, 추경호 국힘 원내대표와 릴레이 면담

최재구 예산군수(가운데)와 강승규 국회의원 면담 모습

최재구 예산군수는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최 군수는 강승규 국회의원, 엄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 성일종 국방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물가 상승과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내포권 구축사업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예산향천사 지붕기와 보수공사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 ▲예산군 국립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휴머니제이션 기능성 바이오 식이제품 해외진출 지원 프로덕트 믹스 기반구축 등 8건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예산군 유치를 위해 국회의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국회, 중앙정부, 충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최 군수는 예산군의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